"자연이 빚어낸 에너지를 먹고 자란 아름다움,
저는 그 비밀을 알고자 GNS 정원을 지었습니다."
보리차를 추출하는 방법과 상황버섯을 끓이는 방법은 같을 수 없습니다. 분쇄 크기와 끓이는 시간에 따라 추출 결과도 다르니까요. 강한 불에서 한 시간을 끓인 상황버섯은 세 시간 만에 식어버립니다. 그런데 약한 불에서 다섯 시간을 끓인 것은 열두 시간이 지나도 그 열이 남아있습니다. 오랫동안 에너지를 머금고 있으려면 그만큼 정성과 시간이 필요한 법이지요. 우리는 자연 본연의 에너지를 그대로 담을 수 있는 과학적 방법을 연구하고 정성을 함께 녹여냅니다.
천연소재는 한 지역에 국한된 자원이 아닙니다. 지역이나 기후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나지요. 우리는 세계 각지의 농장을 네트워킹하고자 여러 가지를 시도합니다. 현지 농장을 직접 매입하거나 로컬 커뮤니티를 활용해 다양한 소스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그런 노력 끝에 영국 에든버러를 시작으로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 협력농장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 아시아는 한방 노하우, 북미나 남아메리카는 원주민들의 전통적인 기법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럽은 중세시대부터 기사나 수도사 중심으로 식물자원의 유효성분과 작용을 잘 아는 허벌리스트(Herbalist)가 많았는데요. 이들은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치료약제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지요. 아직도 영국에서는 그 전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GNS가 공장과 자매회사를 미국과 스코틀랜드에 두고 베이스로 삼은 이유 중 하나입니다. 허브(herb)의 글로벌 허브(hub), GNS 정원이 세계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시스템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구성원마다 제각기 가진 능력은 다르겠지만, GNS 구성원은 각자의 속도로 바르게 가고 있다고 믿습니다. 중요한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지키는 책임감, 동료와 함께 고객과 소통하며 다 같이 성장하는 길, GNS가 가는 길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셨으면 합니다.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FOU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