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시대에는 맑고 하얀 피부를 선호했는데요, 쌀뜨물을 이용해 그을린 피부를 세안했고 더 나아가 왕실에서는 임금이나 궁녀들이 목욕을 할 때 미강을 물에 풀어 목욕을 했다 해요.
조선시대에 집필된 춘향전에서는 이몽룡이 놀러 나가기 전 얼굴을 하얗게 만드는 '분세수를' 즐겼다 적혀있고, 규합총서에서는 수라간 상궁들의 손이 유독 고왔던 이유를 쌀을 씻고 만지며 일한 것으로 꼽았답니다.
GNS가 수급하는 이 흑미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흑미를 재배한 명인에게서 오는데요, 이 진도산 흑미는 지역적 특색으로 다른 곳에서 재배되는 흑미보다 미네랄과 안토시안이 특히 더 풍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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